- 2012년 10주년 기념디너쇼(7)
- Timberlines 2012-12-31 06:05:47
팀별 시상은 황기석 팀장님이 해주셨다.
팀장님~ 찍힌 사진이 없어요!!! 도대체 어디로 숨으셨던 거에요?
공연준비하는 팀들보다 더 바쁘게 접대하신 팀장님~
히말라야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물어보니 수출업무팀 오땡땡 과장이 팀원들에게 ‘들어간 투자비가 어마어마하다며 투자비라도 건져야 하지 않겠냐’라며 악덕업주처럼 항상 상기시켰다고 한다.
부산지사팀은 리허설에 참여 하지 못했지만 리허설을 2번이나 한 다른 팀들에 비해 만족스러워 하며 1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쪼~~~금 아쉬워했다.
3등 설악상을 수상한 수입업무팀 김O주과장님은 1등을 못해 그 억울함이 하늘을 찔렀고, 강O수과장님은 부산지사팀과 연합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아마 부산지사팀은 상금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졌기 때문에 수입업무팀의 연합 요청이 왔을때 강경하게 거절하지 않았을까 라고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4등 뒷동상을 수상한 경영지원팀 강땡땡 팀장님은 1등 할 줄 알고 겸손한 수상소감을 준비했다고 한다. 허나 히말라야 수상소감을 겨냥하여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내용으로 다른 어느 팀의 수상소감보다 길었지만 4등을 하는 바람에 준비한 맨트를 다 하지도 못했단다. 정말 겸손한 수상소감을 준비했을까? 다시한번 생각해 봤다.ㅎㅎ
참~~상금 20만원이지만 전액 기부를 하면서 더 많이 하지 못한 아쉬움에 공연복 싼타복까지 기부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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