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잠깨기 훈련(1)
- Timberlines 2012-07-11 04:25:38
행사명 : 영업사원 잠깨기 훈련
기간 : 2012년 7월 7일 ~ 8일(토,일)
대상지 :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서리산 일원
참가자 : 박용일, 황기석, 강근수, 이성환, 정수원, 이동현, 함민규
다른 많은 포딩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팀버라인도 2012년 상반기 매출이익이 BP이하인지라 또한번 극기훈련이라는 카드를 “영업사원 잠깨기 훈련”이라는 이름으로 꺼내들었다.
자율적인 의지가 항상 긍정적인 수치로 나타나지 않기도 하기에, 때로는 환경으로부터 주어지는 기계적인 간섭이 발생하게 된다.
등산을 하게 되면 당연히 배낭을 가져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게다가 등산인구가 1500만을 넘은지가 한참 되었는데
쇼핑백을 들고 등산에 나선 이가 7명중에서 2명이나 있었으니, 삶에 대한 기준과 이해의 방향이 사람마다 많이 다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이 두 사람 덕분에 박팀장과 황팀장은 배낭 없이 산행을 하게 되었으니, 편하자고 나선 길은 힘든 길이 되었고, 힘들자고 나선 사람들은 가벼운 산행을 한 꼴이 되었다.
성인의 말씀은 틀린 게 없다더니, “죽으려는 자 살게 된다”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오르막이 시작되자 말씀 많으시기로 유명한 민규 사원은 입을 꽉 다물었고, 약간 뺀질 이대리는 맨 뒤로 쳐지며 땀구슬을 한 말 가량 흘렸다.
숲향기 은은한 “절고개”에서 각자의 도시락을 꺼내 놓으니 아직은 신혼인 강근수 과장의 점심 보따리가 푸짐하기 그지없다.
덕분에 점심을 대충 준비해온 사람들도 배불리 먹고 마시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불꽃 2012.07.11 04:40 아직 체력이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극기훈련이었습니다.
- 容 2012.07.11 04:41 야영은 즐겁게 일은 열심히
- G S KANG 2012.07.11 04:42 힘들다 축령산 그냥 영업 열심히 할께요!
- Daniel 2012.07.11 04:44 아침을 먹고 산행가야지 ㅠㅠ
- 함babo 2012.07.12 10:34
전 체력이 하락세란걸 느끼게 해준 훈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