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기훈련(4)
- Timberlines 2010-05-24 04:13:20
푹신한 잠자리도 마련됐고, 이젠 주린 배를 채워야 할 시간이다.
밥, 김치찌개, 닭갈비 이 세가지가 오늘 메뉴의 전부이다.
그런데 상추씻기 모습이 가관이다.
얼음처럼 찬 "인덕샘"물에 상추를 던져 놓고 그냥 건지기만 하면 그게 상추를 씻은 거란다. 그나마 너무 멀리 던져 넣어서 머리가 완전히 샘터 속으로 들어가니 동현과 창묵은 우스워 죽겠다며 난리다... ...
팀버 역사상 야유회에서 고기 굽기는 항상 성환이 몫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성환이가 손맛을 부려보고, 에너지가 완전 방전되었던 강과장은 얌전히 김치찌개 제작에 몰입한다.
투박한 손들이 빚어낸 오늘의 음식은 과연 어떤 맛일런지???
- Daniel 2010.05.31 05:14 이제 후배들에게 넘겨 주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