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회 팀버 극기 훈련
- Timberlines 2010-05-24 03:28:09
2010년 매출이익 목표는 113,000이었으나 아쉽게도 107,981을 달성하여 어쩔 수 없이 영업사원만을 대상으로 극기훈련이 진행되었다. 대상지는 북한산 인수봉 밑 야영장이고 배낭 무게는 집결시간을 지키지 못한 자, 직급이 높은 순으로 무겁게 지기로 했다.
늦은 오후 서쪽으로 우뚝 솟은 삼각산은 서울 최고의 경치를 선사해 주긴 하지만 저 중턱까지 야영을 위한 모든 것을 지고 가려면 발을 떼기 전부터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아직은 평지를 걷고 있으니 만면에 웃음이 가득이다.
그래 웃을 수 있을때는 웃고, 힘이 들때는 낑낑거리며 가면 되는 거다.
운행 규칙에 의해 팀장과 과장순으로 무겁게 지긴 했는데, 이모 대리의 배낭이 아주 약아보인다. 배낭안에는 달랑 겨울 파카 하나만 들었다나 어쨌다나 ㅎㅎ... ...
드디어 공포의 아스팔트 오르막이 시작되자 뒤로 처지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하고ㅎㅎㅎ
이렇게 제 1 회 팀버 극기 훈련은 시작이 되었다.
- Daniel 2010.05.31 05:11
수건도 , 예비용 의류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ㅡㅡ^
모함입니다~ 모함~!!!
- 시아버지 잔소리 2010.06.01 04:47 아 물대리님 모함해서 미안합니다. 어쨌거나 가볍고 부피나가는 것들이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