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한라산 등반기 (2)
- Timberlines 2010-01-25 03:21:49
드디어 도착한 한라산, 12시까지 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해야한다는 팀장님의 어명으로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진달래 대피소. 팀장님도 대리님도 그리고 우리 신입사원도 누구랄 것 없이 눈밭에 앉아 짜장밥에 달린 줄을 당겨 채 다 비비지도 못한채 허겁지겁 주린 배를 채웠다. 짐을 챙겨 다시 정상으로 향해 출발~!
- 용일 2010.01.25 05:57 창무기 따라가다 심장이 폭발할 뻔 했음.
- Daniel 2010.01.27 03:06 굶주린 늑대들을 보는 듯한데요 ㅎㅎㅎ
- 아빠 2010.01.27 03:09 아들이 물었다..."진달래 대피소가면 밥먹나요?" 배가 고프긴 고팠다...
- 스타짱 되고싶다! 2010.01.29 04:33 게눈 감추듯 허겁지겁 먹었던 기억이..... 다~ 먹고 치워놓은 쓰레기 봉투가 가방안에서 터져 솔솔 올라오는 김치국물의 아픈 내음이.... ^^:
- 창무기 2010.01.30 09:06
뒤에 오시는 줄 몰랐죠 ㅎ 아 담부턴 후방을 맞겠습니다.ㅋㅋ